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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달의 공감수첩❄ 공원 정자의 바람막이를 보며 - 하진달에세이
  • 기사등록 2019-11-21 22:04:09
  • 기사수정 2019-11-23 2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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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지키려 죽기 각오로 단식에 들어간다는 거대 야당의 대표 발언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오늘날의 국제관계는 철저하게 자국의 실리다. 우리는 뭘까? "


날이 추워지고 있다. 가을이 익기도 전에 찾아온 매서운 추위 덕분에 놀이터와 공원이 썰렁하다.

 국내외 외교 분쟁과 경제적 위기의식이 국민들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국민을 지키려 죽기 각오로 단식에 들어간다는 거대 야당의 대표 발언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

 



여당야당 힘을 합쳐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야 하는데 장외에서 반대를 부르짖는다면 대체 어느 나라를 위해서인가? 

오늘날의 국제관계는 철저하게 자국의 실리다. 우리는 뭘까? 


안보 중요하다. 정말 우리 한반도에 전쟁의 가능성은? 나는 지나치게 낙관적인지 모르겠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세계 3차 대전으로까지 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쉽게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본다.

국방과 안보태세 철저하게 준비해도 넘치지 않을 것이다. 


국내정치발전을 위해 찬반의견의 대립과 갈등은 불가피할 것이다.

 비판해야 한다. 철저하게 싸워야 한다. 


하지만 국제관계는 다르다. 옛날과 같이 굴욕적인 외교가 아닌 당당하게 줄건 주고받을 건 받을 수 있는 국익을 위해 여야국민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여당과 정부도 대화를 통해 야당을 이해시키고 협조를 구할 수 있는 통큰 포용정치의 자세 절실하다. 서로 탁구공 치듯 주거니받거니로 일관할 시간이 없다.


국민들의 수준에 정치인들의 격이 부응하지 못함은 결국 국민을 위한다면서 자신의 권세를 위한 핑계나 변명에 불과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젠 변해야 한다. 책임감 있는 나라의 주인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 변해야  한다.

 주변 강대국들의 난도질에 맞장구치고 거들일이 아니라 국익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현명한 언행을 바란다.




동네 작은 공원의 정자에 바람막이가 쳐져 있다. 청소년들이 때론 노인들이 담소를 즐기는 쉼터이다 


이런 작은 배려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감동시키고 신뢰를 갖게 한다. 

주변을 살피며 이 나라의 정치가 성숙해질 때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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