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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조사 “아파트값 상승세는 신축 아파트 및 재건축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고, 전세값 폭등세는 청약 대기 수요 및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경기도 과천이 2주 연속으로 집값 상승률과 전세 상승률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세보다 이번주 상승세가 더 높다.  



이와 함께 '11.6 부동산대책'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고 대전, 부산, 울산 등은 폭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으로 강남 전세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내년 봄 입주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과천 1단지 재건축 아파트 외부 모습.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3주차 조사(11월18일 기준)에서 과천시는 0.89% 올랐다. 지난주보다는 상승세가 줄었다. 지난주는 0.97%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감정원 측은 이에 대해 “신축 아파트 및 재건축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에 이어 수원 팔달구(0.75%)와 영통구(0.63%) 등이 교통 및 개발 호재 등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3%로 상승폭이 커졌다.


대출규제 해제로 최근 투자광풍이 일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는 0.71%, 수영구는 0.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서초구(0.16%), 강동구(0.15%), 강남구(0.14%), 송파구(0.13%) 등의 상승률이 모두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 전셋값은 1.11%나 올랐다. 지난주도 0.80%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변동률이 더 심하다.


한국감정원 측은 “ 청약 대기 수요 및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남 수정구(0.64%), 하남시(0.57%) 등지 전셋값도 지역개발 호재 등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은 0.09% 올랐는데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으로 학군인기지역인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 0.14%에서 금주 0.20%로, 양천구는 지난주 0.16%에서 0.27%로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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