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기 신도시와 과천시 등 6곳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과천이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까지 약 4주 동안 개발구상과 조감도를 공개하고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구, 과천 등 총 6곳에 대해 '살고 싶은 신도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3만3682명이 투표했다. 집계 결과 과천은 20.9%인 1만4052명의 지지를 받았다.
하남 교산 1만2888(19.13%) 남양주 왕숙 1만970(16.28%)이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양 창릉 1만401(15.4%). 인천 계양 9736(14.5%), 부천 대장 9317(13.8%)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 이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천, 남양주, 하남, 인천 계양 등 지구지정이 완료된 2차 발표 지구는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부지 등 총 8곳의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7만8496건의 응모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도시 급(330만㎡ 이상) 택지 5곳과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3곳 등 총 8곳에 대해 진행됐다.
국토부는 접수된 7만8496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원) 등 총 32명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순 경 인터넷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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