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측이 광화문 광장의 천막 설치와 관련, 1억여원을 서울시에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의 '불법 천막'을 철거하는 데 서울시가 들인 대집행 비용 중 1억여원이 우리공화당 계좌에서 서울시 계좌로 이체됐다고 13일 KBS 1라디오 ‘김용민 라이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 시장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개인 계좌도 가압류되어 있어서 서울시 계좌로 오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6월 이후 여러 차례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해당 천막이 불법이라며 지난 6~7월 이를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하고 용역 인건비 등 총 2억 6000만원을 우리공화당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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