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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과천시 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개최한 푸른 과천 시민걷기 대행진에 400여명의 과천시민들이 참여해 가족, 친구, 이웃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푸른 과천을 위해 함께 걸었다.



푸른 과천 시민걷기 대행진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청정 과천을 만드는데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행사다.


과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종천 과천시장은 “ 환경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줄이는 데 노력할 일이 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시가 미세먼지 줄이기 일환으로 자전거 대여사업을 하는데 올해 이용건수가 1만 4000 여건으로 호응이 좋아 앞으로 확대하겠다” 면서 “현재 지속발전협의회 시민대표가 부재인데 시민대표를 뽑아서 잘 되도록 하겠다” 고 했다.



지속발전협의회 김순덕 운영위원장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전국 최고의 청정 과천을 만드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 며“ 걷기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와가면서 완주하길 바란다” 고 했다. 

윤미현 시의장은 무분별한 일회용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현 과천의왕 지역구 국회의원,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응원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얼굴을 알리려는 권오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했다. 


박용옥씨가 이끄는 과천시국악협회 ‘두둘소리’ 풍물놀이패가 함께 해 분위기를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미세먼지 줄이는데 앞장서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자전거 타기', '효율높은 가전제품 이용하기' 등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걸었다. 

걷기 행사라기보다는 캠페인에 가까웠다.


55인치 대형 TV를 경품 1등상으로 타 좋아하는 시민.

단풍이 곱게 물든 과천중앙공원에서 출발해 서울대공원 분수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였다. 이웃과 담소를 나누면서 걷다보니 걷기 대행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였다. 운동이 되려면 조금 더 걸어야지 않나 싶게 금방 반환점을 돌아왔다. 


관내 식당에서 제공한 식사권을 비롯해 여러 단체에서 협찬한 경품행사가 끝까지 시민들을 잡았다. 

부림동에 사는 주부 정씨는 " 살림에 보탬이 되는 김치통을 받았다" 고 좋아했다. 별양동 주민 유모씨는 건강에 좋은 잡곡에 당첨돼 함께 한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중앙동 주민은 " 과천은 가까이서 부담없이 참여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좋다" 고 했다.


과천시 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 과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시민대표가 공동으로 대표를 맡아 빈곤퇴치, 기아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지구촌 협력 등 17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민대표는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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