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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 


구세군회관 정문 길 건너 바로 아래쪽에 있는 이 건물은 다세대 주택을 헐고 새로 지었다. 


기존엔 과천시 관사로 쓰던 다세대 주택이었는데 신계용 전 과천시장 재임 시 2017년 시민들에게 반환했다. 주민들 경로당으로 쓰던 것을 김종천 시장이 재건축해서 돌봄센터를 개소한다.

1층에는 돌봄센터, 2층에는 경로당, 3층에는 체력단련장과 중앙동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연다.


향후 다른 과천시 관사도 이런 변신을 벤치마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과천시 관사는 아파트가 18가구, 다세대 주택이 24가구로 김 시장 등 과천시청 공무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재건축 중인 아파트는 15가구다. 




중앙동 돌봄센터(중앙동 향교말길 1)는 이달 말 개소 예정이다. 현재 10여명의 아이들이 신청한 상태다
중앙동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안심과 아이들의 함박웃음이 함께 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앙동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대상은 중앙동에 주민 등록된 아동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1학년~2학년이다. 우선순위는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우선한다.


선정방식은 신청기간 내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학기중에는 오후 1시~7시까지며 방학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월요일~금요일까지 이용가능하다.


방과 후 일상적인 돌봄 뿐 아니라 숙제지도, 독서지도, 보드게임, 프로그램 활동 등이 이뤄진다. 이용금액은 월 5만원이며 급·간식비는 학부모운영위원회의 결정 금액으로 별도다.
신청문의는 중앙동 다함께돌봄센터(02 502 6386) 유선 상담 후 내방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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