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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추진을 두고 법적 다툼 중인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스트로쇼핑) 재건축 건물 1층 시티은행 자리 대형유리창이 벽돌로 보이는 물체에 의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26일 자정 직후 그레이스호텔 재건축 소유주인 김모(60)씨가 벽돌로 추정되는 물체 7~8개를 1층 시티은행 자리 유리창 4~5곳에 던져 파손시켰다. 

유리창에 구멍이 뚫리고 산산조각 났지만 깊은 밤이라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건 당시 김씨는 만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레이스호텔 옆 보도 벽돌 8~9개가 뽑혀 없어진 것으로 봐서 김씨가 이 보도블럭 벽돌을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협의로 입건하고 범행 경위와 단독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 건물 1층 점포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재건축 추진이 늦은데 대해 불만을 품은 것인지, 재건축 추진 방안을 두고 시행사 측과 알력을 빚었는지 등에 대해 범행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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