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삐딱한 거수경례로 수천 팬에게 전역신고한 지드래곤
  • 기사등록 2019-10-26 14:01:48
  • 기사수정 2019-10-26 21:09:42
기사수정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1)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26일 만기 전역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전 멤버 승리 관련 버닝썬 사태 및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어 향후 지드래곤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빅뱅 태양과 대성이 릴레이 전역한다. 





사진=YTN캡처


연합뉴스와 YTN 등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지드래곤의 복무지는 강원도 철원이었으나 현재 해당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려 전역 장소가 변경됐다.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수천 명의 팬들의 방문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현장에는 수천 명의 팬이 운집했다.

 

지드래곤은 운집한 팬들에게 눈썹 위가 아니라 눈 위에 손을 갖다붙이는 약식 거수경례를 하고 몸을 흔들거리며 인사를 했다. (정식 거수경례는 팔꿈치를 어깨와 수평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데 지드래곤은 오른 팔꿈치를 앞으로 굽혔다. )


지드래곤 인사는 몇 마디 되지 않았고 짤막했다. 

확성기를 들고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담요 등을 덮어쓰고 기다리던 팬들이 지용! 등을 외치며 어필했지만 그는 소감을 말하던 중 팬들을 바라보며 울컥했지만,  오래 기다린 팬들을 뒤로 한 채 기다리던 부친 등과 대기한 차를 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 강원도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현역 복무를 해왔다. 

그의 군 생활은 여론의 도마에 자주 올랐다. 

입대 3개월 여 만에 민간 병원에서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른바 '대령실 입원' 특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 등 잦은 병가와 과도한 휴가일수로 인한 논란의 연속이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64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