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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법사위에서 진영논리로 조국을 옹호한 것으로 비판받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또다시 ‘헛발질’을 해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는 2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 전 장관 부부의 차명 주식 매입 의혹에 대해 얘기하던 중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한 1억, 그니까 검찰주장대로 하더라도 1억 2천 돈을 버는 거예요. 1억 2천 돈을 벌기 위해서 민정수석이 자기 돈을 급하게 전달해가면서 그 수익을 탐냈을까… 기껏해야 1억 2천 정도고…" 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우리 애청자 여러분들 의견이 계속 들어오는데… ‘1억 2천 큰돈입니다’ 라고…”라고 전하자 김 의원은 "제가 얘기드렸던 건 청와대의 수석 정도 위치에서 1억 2천을 노리고 불법적인 행위에 가담할 가능성은 제가 보기에 쉽지 않습니다" 라고 둘러댔다. 



김종민의 진영에 편향된 발언은 과거에도 적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는다. 

9월 6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를 변호하는 게 지나쳐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라고 말해 지방대 폄하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그는 비판이 심해지자 사과했다. 

그는 또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위조되면 위조됐으면 당연히 법무부 장관 못하죠"라며 조 후보자를 지켜준다고 한 말이 결국에는 조국을 궁지로 몰고 말았다. 

국감 법사위에서는 내로남불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이 호통을 치며  "내가 조국이야? 내가!?" 라고 해 웃음바다를 만든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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