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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의회에서 추경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단순한 예산삭감이 아니라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업의 시의 적절성을 따진 결과인데 이를 무시하는 것은 집행부의 일방독주라는 비판 나와”



바이오스타 페스티벌 추진을 위해 과천시가 제출한 추경안 5000만원은 지난 9월 과천시의회 239회 임시회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바이오스타 공모사업 예산은 과천시가 바이오산업 유치를 위한 과천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예산이다.

 하지만 바이오페스티벌의 개념과 예산 적절성 등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이 예산안은 고금란· 김현석 자유한국당 의원, 박상진 무소속 의원, 제갈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대표로 부결됐다.


그러나 의회 예산안 부결에도 아랑곳없이 과천시가 ‘국제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원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이럴 거면 “예산안 심의를 왜 하느냐”는 것이다. 


 시 의회에서 추경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단순한 예산삭감이 아니라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업의 시의 적절성을 따진 결과인데 이를 무시하는 것은 과천시의 일방독주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과천시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 포럼 및 축하공연을 11월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다”고 공개했다. 

또 2019 바이오아트 국제공모전을 11.02.(토)~11.29(금), 과천시민회관 2층 유휴공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페스티벌에는 '닥터스 밴드'가 출연해 공연한다. 닥터스밴드에 대해 과천시는 "현 과학교사로 이뤄진 보컬 밴드"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시의회에서 예산안을 전액 삭감했지만 다른 곳 예산을 투입해 강행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21일 “과천 축제예산 3000만원과 보조금 1000만원으로 예산을 마련했다”며 "예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과천축제 재단 예산을 가져와 쓰니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바이오축제 예산과 관련 관계자는 또 “ 주관하는 측 재단의 자부담이 많다"고 밝혔다. 

바이오페스티벌 주관단체는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과 과천축제다.


제갈임주 의원은 “바이오스타 사업예산 삭감은 여러 복합적인 사유로 내린 결정”이라고 지난 9월 임시회 후 말했다.

그럼에도 다른 예산으로 과천시가 추진을 강행하자 제갈 의원은 “길거리 포스터 보고 알았다”면서 “(추경에서 삭감한 행사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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