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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대· 세대수’ 이상 급증...과천시 위장전입 전수조사
  • 기사등록 2019-10-17 21:10:59
  • 기사수정 2019-10-17 2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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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인구 통계에서 지난 9월 세대수와 30대 인구가 급증했다. 

지난 7월부터 세대수 증가와 30대 인구가 늘었는데 9월에 특히 많이 늘었다.


과천시 월별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과천시 세대수는 21,299세대였다. 한 달 뒤 7월엔 세대수가 <+36세대> 8월엔 <+17세대> 9월엔 <+35세대>가 늘어 9월말 현재 세대수가 21,387세대로 늘었다. 

9월30일 기준 현재 6월에 비해 88세대가 증가한 것이다. 


30대 인구가 지난 4개월간 특히 많이 늘었다. 

9월말 현재 30대는 7,677명인데 지난 6월(+19) 7월( +24) 8월 (+31) 9월 (+48)로 증가해 4개월간 122명이 늘었다. 


이 사이 인구는 58,218명(4월)에서 58,043명(9월)으로 175명이 줄었는데 유독 30대 인구의 전입이 늘어난 것이다.


과천시가 위장전입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채널A가 17일 오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위장전입이 많다고 보고 전수조사에 나섰다. 

과천시는 공무원과 통장 등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최근 30대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새 전입가구를 찾아 실제 전입 여부 파악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과천동 공공택지 개발 분양을 노린 위장전입 세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과천시에 오래 거주한 무주택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수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주택자로 과천시에 1년이상 거주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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