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낙연 국무총리 사퇴설이 정치권에 나돈다. 

이 총리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쭉 총리직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11월10일이면 임기 반환점을 돈다.

 이에 따라 이 총리가 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진용쇄신을 위해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문화일보가 1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24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총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총리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국정 쇄신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국무총리실 이석우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이 총리 사퇴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14일 주례회동에서 그 같은 내용이 논의된 바 없으며, 방일 이후 총리의 일정에도 아무런 변동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했다.



국무총리실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총리 사퇴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총리는 조국 사태 와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까운 동교동계 인사들과 만나 조국 전 장관 임명과 퇴진 과정에서 총리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점 등을 두고 자괴감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63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