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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오는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할 계획”


과천 지구 신도시급 개발 계획이 원안대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13일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작년 12월19일 발표한 남양주ㆍ하남ㆍ인천ㆍ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며 관련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국토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과천 지구에서는 과천ㆍ주암동 등 155만 5천㎡ 일대에 주택 7100호가 개발된다. 그동안 투쟁위가 구성돼 반대운동을 벌였지만 원안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광창마을 등 보존지역을 빼는 등 유연성 있게 개발계획을 세우기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국토부가 원안대로 지정했다”며 “과천시에서 적극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고시 내용에 따르면 선바위역과 양재천, 막계천변 수변공간을 활용한 주거단지, 경마공원역을 중심으로 상업, 문화, MICE 복합단지 등 자족 시설 등이 조성된다.

 화훼종사자 재정착을 위한 화훼복합유통센터도 건설될 방침이다. 


교통대책으로 추가된 내용은 없다. 그동안 거론된 것으로 올해 개통이 예정된 제2염곡 지하차도를 비롯해 과천청사역이 들어서는 GTX-C 등을 나열했다. 위례~과천선 연장도 검토되고 있다는 등 내용이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오는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지식정보타운 분양일정과 관련, 2000호를 내년에, 나머지 4000호를 2021년 이후에 분양공고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대규모 택지는 전체 면적의 1/3 정도를 공원ㆍ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가처분 면적의 1/3 정도를 자족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교통대책에 투자하는 교통 편리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과 경기 남양주시ㆍ하남시 등의 대규모  개발 구상과 교통 대책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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