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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40)은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5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

 그러고 난 뒤 지난 8월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게.” 

사진은 항암치료로 빡빡 민 머리와 머리칼을 다시 기른 사진이었다. (사진)




 허지웅이 암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애 나온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예고편에서 허지웅의 출연 소식과 함께 근황이 알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살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요즘 배우는 운동이 요가인데 너무 너무 힘든 운동이다”라고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을 하며 “깜빡이 좀 켜세요”라고 자신의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운전중에는 “화가 많이 난다”면서 숨을 고르며 안정을 찾았다. 


자신에게 에너지가 되어준 고양이를 보며 성대모사도 했다. 여유를 갖는 등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허지웅은 “아무 것도 아닌 일상이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라며 “그래서 매일 하루하루를 별일이 없어도 별일이 있었던 것처럼 기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허지웅이 나오는 ‘나 혼자 산다’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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