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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광화문 보수 규탄집회 얼마나 모일까 - 5개단체서 1만2000명 신고...실제론 수십만 몰려 광화문 청와대 주변 뒤덮을 …
  • 기사등록 2019-10-09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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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인 9일, 세종대왕상이 굽어보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보수단체들의 시위 깃발로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12시부터 시작한다. 참가인원은 투쟁본부 등 5개단체서 1만2000명을 신고했다. 경찰은 그러나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의 사례에서 보듯 자발적 참여열기가 높아 실제론 수십만 인파가 광화문 청와대 주변 뒤덮을 것으로 예상한다.

 

10월3일 보수진영의 '문재인 규탄 조국 파면' 시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 등 5개 주요보수단체들은 이날 정부 규탄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총 1만1200명 가량의 인원을 신고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1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들 단체는 집회 직후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시위에서 탈북민 1명을 구속했다.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부터 인근에 있는 현대해상까지 전 차로를 확보하고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적선로타리, 청와대 사랑채로 이어지는 행진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집회인원으로 총 5000명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단체는 전 목사가 총괄대표를,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우파 단체 일파만파는 낮 12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 공산화 저지운동 및 조국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후 범국민투쟁본부 집회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석방운동본부는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즉각 석방 및 법무부 장관 구속 촉구 집회'를 연다. 


또 다른 우파단체 국민혁명위원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VIP 퇴진 전국투어 출정식 결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는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법무부장관 임명 규탄 야간문화제'를 연다. 이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의원들이 이날 개인자격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당차원에선 12일에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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