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언론매체가 몇 달동안 한가지 사안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다. 정말 뭐가 진실인지 알 수도 알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 자기가 아는 것이 진실이란다. 

매체의 영향은 크다. 국민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고 언론은 정확한 정보를 알릴 의무가 있다. 추측성 보도나 다른 언론매체의 정보를 복사해서 퍼뜨리는 정보가 아닌 정확한 정보를 말이다.

난 어느 쪽도 아니다. 다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 어느 쪽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바라보는 입장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 

권력이란 무서운 마약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알게 될 진실 앞에서 사람들은 이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다.

정부도 언론도 정치인도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불안하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들에게 희망의, 긍정의 메시지를 주고 힘을 얻게 해도 살아남기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 서로 앞다퉈 국론을 분열시키고 민심을 교란시키고 국가가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 마냥 부정적인 주문들을 외우고 있다는 불안감이 든다. 왜 이래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도 대의를 위해 서로 비판과 협력이 공존할 순 없을까? 국민들의 세금으로 호의호식 하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국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민생도 국가도 안중에 없이 일년 내내 싸움질만 하고 있는 이 현실이 가장 문제라는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벌할 수 있는 법이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픈 현실이다.
.

난 국민들이 국회나 정부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매를 들었으면 좋겠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와 국회를 희망하면서~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