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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은 참 대단한 민족이라는 결론과 함께 우리의 옛 정취와 문화를 찾아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기며 알리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



인사동에 오면 조계사엘 먼저 들린다. 부처님전에 고한다. 서울나들이를 왔노라고~

오늘은 40년지기 친구랑 인사동에서 만나 익선동 옛길을 찾았다. 서울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신구가 공존하는 도시다.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옛 궁과 동네가 있는가하면 다채로운 빌딩과 문화가 있는 곳이다. 


익선동도 그러한 곳이다. 북촌, 서촌 요즘은 익선동이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어 들인다. 골목골목 돌다가 한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피자로 점심을 먹으면서 사람들의 흐름을 보았다.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옛 정취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찾을만한 곳이다. 



익선동을 지나 종로3가 종묘로 갔다. 관람 시간이 있어 주변을 산책하다가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모여 있어 뭘까? 하고 갔더니 "홍도야 울지 마라'창극을 하고 있다.

 창극을 하는 이들은 젊은이들, 구경꾼은 나이 드신 분들 신구의 조합이다. 좀은 생경하다. 볼만 했는데 끝까지 보지 못해 아쉬웠다.


종묘로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건물인 정전, 아름답다. 

자연과 어우러진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 조화로운 곳이다. 해설사의 설명은 듣는 둥 마는 둥 자연을 느끼기 위해 찾은 곳이다. 맑은 가을 하늘 새소리 작은 들꽃 한 송이까지도 아름다운 곳이다.



종묘를 돌아 나와 입구에서 도란도란 의자에 앉아 한가로움을 즐겼다.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은 참 대단한 민족이라는 결론과 함께 우리의 옛 정취와 문화를 찾아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기며 알리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다음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며 오늘도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행복하다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헤어졌다. 소소한 행복이다.


종묘 돌담길을 끼고 창경궁 지나 혜화역까지 아름다운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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