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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맞아 28일, 29일 이틀간 ‘광장, 숲’ 주제로 미술관 안팎서 다양한 프로그램... 푸드 트럭 운영...가수 최고은 자연과 미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무대 선사 예정


국립현대미술관이 50주년을 맞아 ‘광장’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형 축제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과천관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광장, 숲’을 주제로 미술관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실내와 야외조각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놀이꿈’과 야외조각공원에 특별히 조성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색하는 ‘놀이숲’으로 구성된다.



‘놀이꿈’은 관람객이 신체활동을 통해 놀이 요소를 창의적으로 변형·재해석하여 상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천연 소재로 만든 천을 활용해 만드는 <나만의 자리 만들기>,  벌집 모양의 놀이구조물에서 놀거나 낮잠을 자는 <등반벌집>, 관람객들이 함께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유 공간 <함께하는 건축놀이>, 밧줄, 그늘 등을 짜보는 <공예 기술 놀이>(명칭 미정)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놀이숲’은 야외조각공원에 자작나무와 건초더미 등으로 조성된 ‘자연의 상자’에서 휴식과 사색이 가능하며, 꽃, 나무, 과일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인지경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작나무 오두막 <팡팡하우스>, 구절초, 핑크뮬리 등 가을철 꽃 정원에서 향을 맡고 가을풀을 만지고 대화하는 <킁킁박스> <짹짹박스> <쓱쓱박스>, 숲 주변을 돌며 바람을 느끼는 <쌩쌩수레>, 사과와 사과나무를 만져보는 <냠냠박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미술관 50주년을 기념해 미술관 관람객의 기억을 주제로 영상, 음악을 제작한 고재욱의 작품 <당신의 미술관>, 미술관 현장 근무자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과천관 안팎에 설치된 스피커 또는 헤드폰으로 관람객과 공유하는 구수현의 작품 <사각광장>을 특별히 선보인다. 

<사각광장>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작품 없이 놓인 좌대와 제한선 앞자유롭게 작품을 상상해보는 ‘작품 앞 드로잉’과, 도슨트와 함께 미술관에 어울리는 상상 속 작품을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가수 최고은이 자연과 미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mmca.go.kr)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7일 서울관은 관객 참여형 축제 <미술관 장터>가 개최된다. 

<미술관 장터>인 ‘농부시장 마르쉐(marcheat)’에는 농부, 요리사, 공예가 30여 팀이 참여한다. 

소설가 윤이형, 김초엽 낭독, 음악가 요조가 진행하는 ‘낭독의 밤’과 2017제네바국제콩쿠르 우승자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의 현대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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