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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문 대통령 조국 리스크 안고 가는 것” - 조국 의혹에 대해 ‘집단창작’이어 ‘가족인질극’ 언급해 논란
  • 기사등록 2019-09-15 2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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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의혹에 대해 ‘집단창작’이라고 빈정댔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다시 검찰수사와 언론보도를 싸잡아 ‘가족 인질극’이라고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다.

   

유 이사장은 14일 유튜브채널 ‘딴지방송국’이 공개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동양대 건(표창장 논란) 자체가 조국을 압박해서 스스로 사퇴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조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관련 보도를 하는 언론을 비판하면서 “가족 인질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인들이 검찰에서 직간접적으로 흘러나오는 팩트에 관한 정보를 거의 무비판적으로 갖다 써서 (조 장관 가족 의혹에 대해) 이미 유포된 대중적 편견과 선입견·인식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조 장관 임명 이후 현 상황을 이른바 ‘조국 정국’의 3막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연극으로 치면 언론의 문제 제기와 야당의 폭로가 1막, 검찰 압수수색과 대통령이 임명할 때까지가 2막이었고, 지금 3막이 열린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겼고 새로운 3막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저도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라고 불안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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