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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을 나온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1%설은 가짜뉴스였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이 친구는 진짜 세이트폴 고등학고 수학 전교 1등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조국 장관 딸의 학업 성적을 세밀하게 들여다본 것처럼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학창시절을 백분토론 앞두고 탐색했는데, 이 친구는 진짜 전교 1등이다. 졸업할 때 수학 최우수자에게 주는 우등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별 쓸데없는 부차 정보로 중국어도 최우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경원 아들은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아들은 미국 예일대 화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 원내대표가 친구인 서울대 교수에게 아들의 연구와 논문작성을 청탁했고, 조국 장관 딸의 단국대 논문 1저자 등재처럼 고교생인데도 논문에 1저자로 등재됐다는 사실은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아이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대학을 갔음에도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아이가 미국에서 고교에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을 사용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알려주십사 부탁을 드린 적은 있다. 학술논문을 쓰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 지역 고등학교 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데 실험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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