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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초 증개축 최종안이 마련됐다. 11일 도교육청자체투자심사위원회에 해당 서류를 제출한다. 과천초 증개축과 관련된 학부모들이 지난 6월 중순 시위를 벌이기 시작한 뒤 근 석 달만이다. 


 과천초 증개축 TF팀은 10일 “학교, 교육청, 1단지 조합장, 시청, 학부모가 다 모여 자체 투자 심사를 위한 최종안을 협의하였다” 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에게 논의 과정과 결과를 알렸다.


TF팀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설명회 때와 달라진 점은 급식실 면적 확대, 교실로 용도 변경 가능한 다목적 교실 신축이다.


자료사진=류종우 과천시의원



우선 급식실 규모를 당초 313㎡에서 360㎡로 확장하는데 대해 1단지 조합측이 동의했다. 이 정도 규모면 학생들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지는 못하지만 2회에 걸쳐 식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5회에 걸쳐 식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사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데크 설치 장소에 대형 특별실을 지어 교실이 부족할 경우 일반교실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부모들은 데크 대신 교실 3개를 더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데크 설치 대신 다목적 교실을 짓기로 했다.


학부모들이 가장 불만이 많던 반쪽 창문 교실은 일반 교실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생배치팀 천양수 팀장은 “ 최종안을 도출할 수 있어 다행” 이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교육청 입장에서는 엄청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고 했다.
그는 최종안이 나온 만큼 오는 10월 초에 있을 도교육청자체투자심사위원회에서 무리 없이 잘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초 한 학부모는 “당초 협약보다는 많이 부족해 아쉬움이 남지만 교실 확충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다행” 이라고 했다.


10월에 열릴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승인이 나면교실 9개와 다목적실, 급식실 공사는 과천주공 1단지가 기부채납금으로 공사비용을 댄다. 조리실은 교육청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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