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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내내 과천초 학부모들을 거리로 불러낸 과천시 1단지 재건축에 따른 과천초 증개축 문제가 최종 타결국면에 진입했다.

과천 1단지 재건축 조합 측과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이 과천초 증개축을 위한 49억원 기부채납 지불에 대해 원안추진을 사실상 합의하고 30일 공사계획 설명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28일 과천초 학교장 명의로 1단지 재협약에 따른 공사계획 설명회를 오는 30일에 개최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1단지와의 재협약을 통해 원안 협약비용을 모두 과천초 증개축에 투입하도록 계획 중이며 이에 따른 공사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과천초 증개축설명회가 열리는 교내 백년관. 벽에 "협약서 이행"을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실 증개축 교실 갯수와 공사비용에 대해서는 최종 검토 중에 있다” 면서 30일 설명회는 확정된 계획보다는 방향성에 대한 설명회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행정적인 문제가 절차대로 잘 진행되면 겨울부터 공사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과천초 증개축 대책 TF팀의 한 학부모는 “당초 협약 원안대로 교실 증개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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