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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한국 축구의 과거에는 차범근, 박지성 같은 스타가 있었고 현재는 손흥민, 기성용 같은 선수와 이강인, 이승우 같은 미래 유망주도 있다. 


맨유와 토트넘 홈페이지에서 6월 26일 기준 "누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 아시안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손흥민이 52%로 1위, 박지성이 44%로 2위, 3위는 3%인 기성용, 카기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는 각각 1%로 하위였다.  


박지성은 14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해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하면서 경기 출전은 154회, 골 기록은 19회, 도움 기록은 21회, 우승 타이틀은 4번, 올드 트래퍼드에서 총 7시즌 동안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인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총 154회 경기를 소화해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출전 130회, 골 기록 42회, 도움 기록 19회, 현재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총 42 골을 기록하여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EA SPORTS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러나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해 우위를 결정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두 선수가 뛰고 있는 축구단과 감독이 다르고, 포지션과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박은 당대의 명장 퍼거슨이 이끄는 맨유에서 활약했고, 손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하에 토트넘 에이스로 뛰고 있다. 


퍼거슨은 박을 수비형 선수로 활용했고 포체티노는 손을 골잡이로 쓰고 있다. 손이 급부상 한다 하여 레전드인 박을 깎아 내려서는 안 된다. 

호나우두가 득점력이 높다하여 지단보다 우위의 선수라고 볼 수 없다. 손이 맨유에서 뛴다면 주전급 대우를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박지성 선수는 1981년 2월 25일 전남 고흥에서 탄생했다. 아버지는 회사원이 되기를 바랐지만 축구를 고집했다. K리그 프로 축구단을 지원했으나 체격이 왜소해 거절당했으며 명지대 김기태 감독에 의해 축구부에 입학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실력을 과시해 허정무 감독에 의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에 의해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 월드컵에서 4강까지 가는 기록을 세웠다. 


그 후 히딩크를 따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해 활약했다. 2005년 세계적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200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최정상급 무대의 세계적 선수가 됐다. 유럽 명문 구단과 대결하여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년 아시안 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했다. 


손흥민 선수는 1992년 7월 8일 강원 춘천에서 탄생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으며 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매일 운동장에서 공을 찼다. 고교 1학년 때 학교 축구부에 들어갔으며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돼 활약을 했다.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해 기술를 익혔으며 "대나무는 5년을 땅 속에서 뿌리만 내리다가 지상에 올라오면 하루에 70cm 성장한다"는 아버지의 교훈을 듣고 자랐다.


16살 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기록을 세우고 그 후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 퍼로 이적해 마우리시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지난해 20골 10도움의 기록을 세웠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다.

2018~ 2019년 EPL 3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본머스전에서 보복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징계를 받았다. 그간 반성과 휴식을 하며 충전을 했다. 


박지성은 미국 프로축구 올스타전 MVP 등 수많은 수상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등 수많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박지성은 유튜브에 아내와 아들 딸의 손을 잡고 농장체험을 하는 장면을 올렸다. 평발에 기술도 없이 엄청난 활동량에 산소탱크 소리를 들었던 그를 퍼거슨이 "그는 세계적 선수 중 한 사람이지만 문제는 그만 모른다는 점이다"라고 할 정도로 그는 한 팀을 위하는 위타적 선수였다. 


손흥민이 기록을 더 세우며 이름을 더 날리고 구장에서 은퇴를 하고 박지성 선배처럼 제2의 인생을 시작할 때 쯤 두 선수를 비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도 두 선수는 최고의 세기적  두 스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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