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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노맹 활동하면서 헌법부정하고 국가전복 기도” - 하태경 "경제민주화로 포장하는 것은 국민 속이는 것" 비난
  • 기사등록 2019-08-15 09:03:32
  • 기사수정 2019-08-17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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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는 사노맹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를 전복하려는 반대한민국 활동을 했다.” 

“사노맹 출범선언문에 ‘40여 년 동안 허공을 떠돌던 붉은 악령,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마침내 남한 땅에 출현하였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페이스북에 “한국의 좌파 운동권은 과거사를 바로 잡는다고 그토록 절규하면서 자신의 과거사는 조작하고 은폐한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하 의원은 “조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사노맹 전력이 논란이 되자 “과거 1991년 독재정권에 맞서고 경제민주화를 추구했다”고 주장

했다. 

하 의원은 이를 거론하며 “이분이 자신이 참여했던 사노맹과 참여연대 활동 시기를 착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발언 전체를 보고는 그것이 착각이 아니라 의도된 것임을 알게 됐다”고 계산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참 비겁하다. 30년 전 일이라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당시 많은 운동권이 사회주의를 추구했다. 특히 사노맹은 그 중에서도 급진 과격했던 그룹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특히 집회 현장에 뿌려졌던 급진적 계급투쟁과 사회주의를 강조한 유인물은 학생운동권 사이에서도 외면 받곤 했다면서, “1989년 11월 사노맹 출범선언문에는 “40여 년 동안 허공을 떠돌던 붉은 악령,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마침내 남한 땅에 출현하였다”, “이제 전 자본가 계급을 향해 정면으로 계급전쟁을 선포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스스로 사회주의자임을 자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 의원은 “(조국은)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를 전복하려는 반대한민국 활동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한국의 좌파 운동권 출신들은 본인들의 과거사를 심하게 왜곡한다”면서 “80년대 좌파운동엔 민주화 운동 측면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복 운동이라는 두가지 성격이 함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중에 좌파들은 민주화운동만 인정한다. 본인들이 반대한민국 사회주의 폭력혁명 운동 한 것을 인정하라고 하면 색깔론이라고 반박하며 도망간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그토록 절규하던 사람들이 본인의 과거사는 조작하고 은폐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하 의원은 “20대 뜨거운 심장을 가졌던 시기 세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된 길을 갈 수도 있다. 인정학고 반성하고 새로운 길을 간다면 문제가 없다”면서 “그러나 과거 자신의 활동을 대한민국 전복이 아니라 경제민주화 활동으로 포장하는 건 국민과 자기 자신에 대한 기만행위다. 공직자에게 위선은 중대한 결격사유”라고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부적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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