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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5 총선, 과천의왕서 몸 푸는 후보들 - 안상수 전 한국당 대표와 신계용 전 시장, 이은영 전 노무현청와대 행정관 …
  • 기사등록 2019-08-14 15:52:04
  • 기사수정 2019-08-21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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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과천 의왕 지역구를 노리는 여야 정치인들의 입질이 시작됐다. 

먼저 지역 정치권에서 많이 거론되는 사람은 안상수(73) 전 자유한국당 대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14일 “과천의왕 지역에서 4선을 지낸 안 전 대표가 다시 이 지역에 나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최근 과거 자신을 지지한 사람들을 불러 식사를 같이 하는 등 과천 나들이를 자주 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지인들과 회동에서 “과천 의왕은 속속들이 알고 있어 두 달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올드보이인데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전력이 있어 한국당에 입당할 경우 공천경쟁에서 감점을 받아 불리하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했던 안상수 전 대표. 사진=페이스북


그는 18대 총선서 패배한 뒤 2012년 창원시장 선거에서 당선돼 4년 임기를 마쳤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재공천을 희망했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측근에게 밀려 탈당한 뒤 무소속 후보로 창원시장 선거에 재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신계용(56) 전 과천시장도 거론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몰빵투표로 패한 뒤 설욕을 노리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회 윤영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의 권오규(53)씨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66) 의원은 재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과천초교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개입하는 등 과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여당 민주당의 대대적인 물갈이론에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 도전자로는 노무현 청와대에서 여론조사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이은영(49)씨가 거론되고 있다. 

그는 여성후보자의 가점을 받으면 신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서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주소지가 의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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