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4.04.25 (목)
강렬한 태양 아래 노란 물결이 일렁인다. 백만 송이 해바라기 꽃이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해 큰 얼굴로 웃는다. 활짝 웃고 있는 꽃을 보고 웃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전국 각지에 해바라기 꽃이 한창이다. 때 맞춰 해바라기 축제를 여는 곳이 많다.
강원도 태백 구와우 마을에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이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해바라기 축제를 한다.
구와우마을에는 태양을 피하고 싶은 계절, 태양을 향해 고개 숙인채 활짝 웃고 있는 노란 꽃들을 보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맑고 쾌청한 하늘빛과 뭉개구름, 그 아래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 꽃길을 걷노라면 그 자체가 힐링이다.
<사진=태백에서 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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