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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개발사업 완료 땐 2023년 인구 12만 돌파.. 택지개발과 재건축 사업 완료시 6만 5천명 순증..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상근인원도 2만여 명 증가

  

경기 과천시 인구는 현재 5만8000명 선이다. 도심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주변 도시 이주로 인구 1만 여명이 감소됐다. 

그러나 3기 신도시(급) 등 도시개발사업과 6개 단지 재건축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과천시 인구가 12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과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암 뉴스테이, 3기 신도시(과천동공공택지지구개발) 등 도시개발사업과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 이후 과천시 인구는 지금보다 6만 5천명이 늘어난 12만 3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구 5만 8천여 명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인구 어디서 얼마나 느나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의 경우 전체 26개 용지 중 21개를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이에 따른 상근인구만 2만여 명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그레이스호텔, 코오롱, 미래에셋연수원 오피스텔 사업이 마무리되면 2천 2백여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된다. 

 신 의원은 “과천시의 지도가 바뀌고 인구는 2배로 늘어난다”며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 체육, 복지시설과 함께 GTX-C 급행전철, 과천-위례 복선전철, 남태령 지하차도와 우면산로 지하화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신창현 의원실 



♦과천시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 되기엔 인구 1만3천명 부족 


21대 총선이 열리는 내년 4월15일 국회의원 총선거는 현행 과천-의왕 복합선거구로 선거가 치러진다.

 의왕시 인구가 16만여명, 과천시 인구가 5만8천명으로 상한선(28만명)에 미달한다. 


하지만 22대 총선은 사정이 달라진다. 현행 300석 의석이 그대로 유지되고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이 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의왕-과천 선거구의 분리는 피할 수 없다. 

의왕 인구가 늘고 있는데다 과천시 인구가 12만명을 돌파하면 두 지역을 합하면 인구 상한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의왕시가 단독 선거구가 되거나 통합된다. 

 

과천시 인구는 22대 총선에 앞서 12만 3000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자체로는 단독 선거구 인구에 미달된다. 현행 선거구 하한선은 13만6565명이다. 

따라서 과천시 인구가 2023년 현재보다 두 배가 늘어 12만3000명이 되더라도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가 되기엔 1만3000여명이 부족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인근 안양시 일부 선거구와 복합선거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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