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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푸르지오 써밋, 당첨자 발표 희비 엇갈려 - 최고 가점 72점, 최저 가점은 16점 평형에 따라 편차 커
  • 기사등록 2019-08-08 13:55:43
  • 기사수정 2019-08-08 1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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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피해 과천 최고의 분양가로 후분양을 실시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8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의 편차가 커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택형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돼 희비가 엇갈렸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 청약률에 따르면 당첨가점 최고점은 72점으로 59㎡B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의 최저점은 35점으로 편차가 크다. 12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27건 접수해 93가구가 미달됐지만 기타지역에서 518건 접수로 5.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저가점은 16점으로 111㎡B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2가구 모집으로 84㎡를 초과해 청약가점으로 1가구와 추첨으로 1가구를 뽑았다. 해당(과천)지역에서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지만 기타지역에서 9건을 접수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59㎡에서도  59㎡C형의 경우 28점도 당첨됐다. 반면 59㎡A형의 경우 최저 가점이 48점이다. 청약자들은 선호하는 주택형과 자금사정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청약하겠지만 단순히 당첨만 놓고 본다면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과천푸르지오써밋 일반분양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단톡방에서는 8일 0시 당첨 발표 후 밤새 정보를 교환하기 바빴다. 워낙 까다로운 난수표 청약이라서 무적격자가 속출하기 때문에 예비당첨자들의 당첨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일부 당첨자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하겠다는 국토부의 강경책과 일본 무역보복에 따른 경제 상황 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게 옳은지 고민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과천 본도심 재건축 2기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오른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될 경우 현재 분양가보다 20~30% 저렴하게 분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급 자재는 엄두도 못 낼 것으로 내다봤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수영장을 갖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출해야할 서류가 많다. 

당첨자들은 8월12 ~ 18일까지 당첨자 서류 제출,  이후 8.19 ~ 21일까지 계약체결이다. 

계약금은 주택형에 따라 1억 9천만원에서 많게는 4억원을 마련하기 때문에 당첨자들은 계약금 마련에 서둘러야 되는 상황이다.


당첨자 제출 서류 = 과천 푸르지오써밋 입주자 모집 공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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