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준표, 내년 총선 영남 출마 시사...“내년 1월 출마지역 정할 것”
  • 기사등록 2019-08-02 08:00:51
  • 기사수정 2019-08-02 13:12:18
기사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일 내년 4월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그는 "내년 1월은 되어야 판세가 나올 것"이라며 "그때 가서 출마지역을 정하겠다. 더이상 선입견으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다시 내년 총선에 나가게 된다면 당대표를 두번이나 지내고 대선 후보까지 한 입장이고 험지에서만 정치를 해온 저로서는 정치 인생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국회의원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보다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나는 그동안 험지에서만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며 "우리공화당이 준동하여 대구가 험지가 될지 조국 바람이 불어 PK가 험지가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영남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역정에 대해 “1996.4.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나갈 때 신한국당 지도부에서 제11.12.13.14대 16년 동안 단 한번도 보수정당에서 당선된 일이 없던 송파갑 지역에 나가라고 했다”며 “영문도 모르고 입당 두달만에 잠실로 가서 당시 유권자의 절반이 7.5평,13평 연탄아파트가 밀집된 서민 동네인 송파갑지역에서 재건축 공약을 걸고 당선 되었다. 당시로서는 험지 출마였다”고 했다.

또 “2001.10.동대문을 재보선에 출마하여 재선이 됐다. 이어 강북험지인 동대문을에서 3선을 하여 국회의원 4선 모두 험지에서만 보냈다”며 “2012.12.경남지사 보선으로 민주당에게 빼앗겼던 경남지역을 되찾아 왔고, 2017.5.탄핵대선 때는 4%도 안 되는 무너진 당을 이끌고 패배했지만 24.1%를 받아 당을 재건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56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