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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민정수석을 포함한 수석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캡처


법무장관 유력설이 퍼진 조국 민정수석이 교체된다. 조 수석은 현 정부 최장수 수석이다. 2017년 5월 현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맡은 뒤 현재 27개월째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갖고 있는 역대 최장수 민정수석의 기록은 깨지 못한다. 역대 최장수 민정수석은 노무현 청와대의 문재인 전 민정수석으로서 중간에 한 번 쉬고 도합 2년 4개월을 재임했다. 조 수석은 작년 말 "문 대통령의 기록을 깨는 것은 불충"이라고 했다. 

조 수석은 8월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감사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감사원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당초 법조인 출신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검토했지만 행정고시 출신인 김조원 사장 카드가 급부상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각각 서울 관악을과 양천을 지역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르면 25일, 늦어도 26일쯤 세 수석 비서관에 대한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비서관급 중 복기왕 정무비서관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들은 다음달쯤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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