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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초 학부모 50여명이 1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앞에서 "과천초 협약서 이행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과천주공1단지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학교용지부담금 대신 과천초 증개축을 하기로 한 협약이 파기될 위기에 놓이자 과천초 학부모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과천초 학부모 50여명은 1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주공1단지 조합과 교육지원청의 협약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 참석자들은 “교육청에서 과천초 급식실을 지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천초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부분은 편의시설보다 안전사고 우려가 되는 교실 보수와 증축”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과천시청과 1단지 조합 측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시청 측은 학부모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뚜렷한 결과가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고금란 과천시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쥐의 사체가 발견되고 방수공사로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급식을 먹은 아이들이 설사를 하는데도 교육청은 시설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 구비구비 미로 같은 복도를 돌아 교실에 도착하고, 갈라지고 뒤틀린 시멘트를 실리콘으로 이어 붙이고,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르는 전선들과, 햇볕이 들지 않는 반쪽창문의 기형적인 교실 등에서 안전에 취약한 환경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15일 과천초 백년관에서 안양과천교육청과 과천시의원, 과천초 학부모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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