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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일차다.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넘어왔다. 입국 절차가 간단하다. "안녕하세요"라고 한다. 현지가이드도 우리말을 잘한다. 반갑다. 꼬불꼬불 비포장도로를 타고 해발 8백미터 정도인 수도원을 향해서 간다. 

산위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 천만인구 중에 삼백만만 아르메니아에 살고 있다고 한다. 땅의 10%는 1천미터 90%가 2천미터 이상이란다. 아르메니아를 본국민들은 하야스탄이라고 한단다. 고산지대에 평지가 있고 군데군데 평지를 이루고 마을을 이루고 있다. 5세기부터 언어와 문자 만들어 쓰고 있으며 기독교 나라다.

 


데베드 협곡 위의 아흐파트수도원은 10세기에 지어진 유네스코문화유산이란다. 고풍스럽다. 커튼이 있는 곳은 일요일 예배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13세기 만들어진 십자가위에 예수님이 있는 비석이 의미가 있단다.
해발 8백미터 고지에 마을이 형성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한국인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알라베르디에서 세반으로 3시간여 달려오는데 고원이다 산맥 사이를 비포장에 가까운 길을 가고 있다. 세반으로 가기 전 1.5km 터널이다. 통과전은 숲이 울창했다. 터널을 지나니 바람때문에 나무가 자라지 않는단다. 자연의 법칙이다.



세반호수다.세반호수는 길이가 싱가포르 크기의 3배이며 해발 1,800m에 있는 호수인데 갈매기가 있다. 자연의 신비로움이다. 말이 필요없다. 

세반 수도원에서 바라본 호수의 풍경은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신비롭다가 어울릴 것 같다. 수천키로를 달려온 보람이 있다. 누군가는 고생해가며 돈들여 가며 왜 그 먼 곳으로 가느냐고 할 것이다. 이러한 장관을 보기 위함이다. 가슴이 뻥 뚫린다.



세반호숫가 식당에서 호수에서 잡은 송어구이를 먹었다.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먹는 생선의 90%를 이 호수가 공급한단다.
수많은 아픔의 역사가 있는 아르메니아가 왠지 정겹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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