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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수첩❄ 코카서스3국을 여행하며 (2) 고부스탄을 가다
  • 기사등록 2019-06-29 14:25:07
  • 기사수정 2019-07-01 1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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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다
호텔 조식은 좋았다. 과일부터 골고루 든든하게 챙겨먹고 출발,  바쿠의 남쪽으로 카스피해를 끼고 이동하면서 암각화와 진흙 화산으로 잘 알려진 고부스탄으로 갔다.



이렇게 고부스탄으로 가는 길에 석유와 가스 산유국이라 석유를 시추하는 시추탑들이 많다. 산유국인데도 국민들은 잘 살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잠깐 생각해 보았다. 

고부스탄은 석기시대와 청동기 시대를 엿볼 수 있다.



소방산으로 불리우는 야나 다흐에서 나의 철없는 자유로움에 외국인 젊은이가 함께 했다. 가스가 배출되면서 불타는 소방산에서 순간 불의 여신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네날개를 펴고 사진을 찍는데 외국인 젊은이가 나의 모습을 흉내내며 같이 사진을 찍는다. 이런 것이다. 어떤 걸림도 없는 자유로움, 가장 나다움인 것이다. 



먀르다칸 성을 거쳐 불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교의 사원인 아테쉬가로 갔다. 

인류의 삶의 흔적은 어디나 같다. 인간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을 숭배하고 신을 숭배하며 두려움과 싸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녁은 정말 우아하고 멋진 곳에서 눈이 최대한 호강하였다 .식당이라기보다 왕궁느낌이었다.

오랜만에 대접 받는 느낌, 우린 때론 이렇게 자신을 대접하고 대접 받으면서 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오늘도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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