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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예쁘다'라는 말이 최고의 표현이라면 오늘의 물향기수목원이 그렇다. 함께 할 수 있는 님들이 있고 이곳저곳 눈가는 곳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나무 꽃 야생화 습지가 어우러진 깊은 숨을 쉴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 스폰지마냥 폭신폭신한 소로를 걸으며 삶의 여정에서 만난 인연으로 앞으로 함께 하며 갈 수 있는 따뜻한 님들 있음이 얼마나 축복인가.

각자가 향하는 시선이 때론 한곳에 머물며 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멈춘 곳에서 다양한 대화가 오고간다. 자연스러움이다. 그래서 편안하다.

오늘의 점심은 도시락만찬이다. 어깨의 짐이 부담되어 일찍 자리 잡고 앉아 도시락을 펼쳤다. 어디서 이런 한정식을 먹을 수 있단 말인가. 성찬도 이런 성찬이 없다.


최고급 한정식 야외 뷔페가 차려진 것이다. 다 맛있다. 우린 이렇게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맛나게 먹었으니 다시 산책을 시작했다. 

작은 호수 속 수련과 호숫가에 핀 산수국이 색의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넘어 환상적이다. 

젊은이 셋이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멋지다'  '싱그럽다'  '젊음이구나' 등등 각종 미사여구로 표현해 본다.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이야기가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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