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 음악가들의 열연, 앙상블블랭크 2019 서울 공연 개최
  • 기사등록 2019-06-07 13:28:51
  • 기사수정 2019-06-09 16:59:04
기사수정

최재혁의 앙상블블랭크 초청장;  동영상 ⇾ https://youtu.be/O4a1cwAUEAU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여름의 열기와 함께 젊음의 무대를 펼친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기고 공유하는 이색적인 연주회다.



오는 6월 22일(토)에 강남 부띠크모나코 4층 라운지에서 <앙상블블랭크 2019 서울 공연>이 열린다. 이날 앙상블블랭크는 오후 3시에 열리는 “낮잠 공연”’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와인과 함께하는 저녁 공연”으로 두 차례 무료 공연을 한다.



앙상블블랭크는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을 중심으로 젊은 음악인이 2015년에 결성한 연주 단체다. 국내외 명문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젊은 연주자가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서 마음을 모았다. 피아니스트 정다현, 퍼커셔니스트 이원석, 플룻티스트 류지원을 주축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뭉쳐서 만든 앙상블이다.


진지한 음악적 연구를 기반으로 20세기 음악과 21세기 음악, 그리고 현존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며 새로운 음악의 본질적 의미와 미학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앙상블이 성장함에 따라 타 예술장르와의 활발한 협업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블랭크가 현대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 기획부터 음악감독까지 맡은 최재혁은 “현대음악이 객석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고민했다”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선 오후 3시 공연은 모튼 펠트만을 다룬다. 최재혁은 “단 90분 만에 펠트만의 미학과 철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라며 “관객들이 소파에 앉거나 누워서 잠을 자며 음악을 편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지는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와인과 핑거 푸드를 곁들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파티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삐에로’, 최재혁의 ‘Self in Mind II’, 메시앙의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2016 앙상블블랭크 공연. 장욱진 미술관

이번 공연에서 라팔 졸코스(현 대전시향 플루트 수석)가 최재혁의 ‘Self in Mind II’ 한국 초연을 한다. 또한, 최재혁은 쇤베르크의 <달에홀린 삐에로>를 지휘를 포함해 공연 전체를 조율할 예정이다. 

마이미스트 왕성훈씨가 <달에홀린 삐에로>에서 앙상블블랭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저녁용 패션아이템 문글라스, 서상욱 디자이너의 남성복 엘그라모 (Elgrammo), 그리고 유지영 디자이너의 여성복 오뜨꾸뜨르 (Haute Coutre)가 특별히 이번공연을 위해 의상 제작, 협찬한다.


젊은 음악인들의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앙상블블랭크 2019 서울 공연>은 전석 무료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50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