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개별공시지가가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지식정보타운이 조성 중인 과천시가 11.41%, 미사 위례 신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10.53%, 일직 역세권 개발 사업을 벌이는 광명시가 10.01% 올랐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과천시 세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세의 상당부분이 재산세에 영향을 받는다.
지난번 공동주택 공시지가는 과천이 전국 최고의 23.4%의 인상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서울 중구가 가장 높다.
중구가 20.49%, 서울 강남구가 18.7%로 그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 18.20%, 서초구(16.49%)와 성동구(15.36%) 순이다. 이들 지역은 상업지역과 재건축 지역 들이다.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8.03%, 수도권은 8.7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52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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