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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5·18 유공자로 인정돼 3천500만원의 보상금까지 받은 사실이 16일 전해졌다. 경향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심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경향신문은 본 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보상금 3,500만원을 받았다며 그것이 마치 부도덕한 일인 것처럼 특종이랍시고 단독보도 표시까지 하며 부풀렸다"며 "1998년 7.29.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는 김대중내란음모사건 피고인 24인에 대해 모두 일괄보상을 실시했다"며 일괄보상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본 의원의 파일(258쪽) 앞에는 본 의원보다 3.5배 많은 액수의 보상금(1억2000여만원)을 받은 이해찬 씨(257쪽)가 있고, 본 의원 다음파일에는 한겨레신문 사장을 지낸 송건호씨(259쪽)가 있다"며 "마치 본 의원 개인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여론 왜곡에 다름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나아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피고인 전원과 함께 김대중씨 일가는 아들, 동생까지 포함해 4명과 측근들이 대거 5.18.유공자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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