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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15개 버스업체 노사가 협상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15일부터 예정된 파업을 유보했다. 

가장 파업 규모가 컸던 경기도 노사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이번 버스 파업은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경기도는 시내버스와 직행 좌석버스의 요금을 200원, 400원씩 올리기로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했다. 

경기도는 7월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전국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의 70%가 몰려 있어 이번 파업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매우 컸다.




서울시는 15일 새벽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파업개시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이날 새벽 4시로 예정됐던 파업을 가까스로 피하게 됐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 임금 3.6% 인상 ▲ 2021년까지 정년 61세 → 63세로 단계적 연장 ▲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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