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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조들이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 과천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두 곳, 서울시 노선 다섯 곳 등 모두 7개 노선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과천시는 광역버스 3030번, 6501번과 서울시 버스 441번, 502번, 540번, 541번, 542번, 4435번이 파업신고 노선이라고 밝혔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파업과 무관하다. 

 군포시와 안양시는 광역버스 3030번, 6501번 노선의 대체 노선을 정해놓고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의 95%가량은 정상 운행된다. 

경기 버스 노조는 시급 29.94% 인상을 요구하며 임금 수준을 서울지역과 맞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간 입장차이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200원 올려 해결하라고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 서울시는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 경기도는 여론 등을 의식해 서울이 함께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혼자 인상하기는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사는 이날 밤 10시 최종 조정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로선 입장차이가 크다. 조정이 결렬되면 노조는 15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 대상은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의 55개 노선 589대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15개 버스업체다.

수원, 고양 등 대도시를 운행하는 6개 시의 광역버스 1천561대와 시내버스 등 1만여 대는 파업 대상에서 빠져 있다.

경기도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것 외에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예비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택시부제도 해제해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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