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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비호 의혹은 손 못 대고 승리 유인석 구속영장 신청
  • 기사등록 2019-05-08 15:55:23
  • 기사수정 2019-05-08 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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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은 승리와 유인석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으로 마무리를 향하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인 권력비호 의혹에 대해서는 형식적 수사에 그쳐 미완의 수사로 명명될 판이다. 

뒤를 봐준 것으로 알려진 윤 모 총경은 본인의 진술 외엔 밝혀낸 게 없고 식사비와 골프접대비는 김영란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도 치지 못했다.

연예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편승해 수사의 물줄기를 연예인쪽으로 집중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버닝썬이 홍보자료로 올린 홈페이지 사진.


숱한 의문점을 뒤로 하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4)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인 투자자와 파티 참석자 등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횡령 혐의와 관련해선 버닝썬 자금을 '브랜드 사용' 명목으로 몽키뮤지엄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몽키뮤지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으로 승리와 유씨가 함께 세웠다. 

경찰은 버닝썬 수사의 중심적인 인물로 꼽히는 승리에 대해 지난 1월 버닝썬 사건 수사를 시작한 이후 피의자·참고인 신분을 포함해 17회나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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