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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73) 전 대통령은 2009년 백악관에서 물러난 뒤 텍사스주 달라스로 이주한 지 올해로 10년째다. 그저 그런 집을 하나 구입하고 개조해 부인 로라 부시와 살고 있다.

워싱턴 정치와 담을 쌓고 그림, 산악자전거타기, 장작 패기 등으로 시간을 소일하고 있다. 부시 친구는 “과거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보다 매우 여유로운 모습이다”며 “리랙스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복장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사진=뉴욕타임스

그의 은퇴 후 삶에서 골프는 빼놓을 수 없다. 소문난 골프 애호가이다. 워싱턴에서 달라스로 돌아간 뒤 집에다 퍼팅그린을 조성했을 정도다. 그는 또 스피드골프를 즐긴다. 18홀을 보통 4시간 남짓에 도는데 부시는 반인 두시간만에 돈다.

자전거 타기와 장작패기로 체력을 유지해서인지 장타를 친다. 70대 나이인데도 260야드를 날린다고 한다. 

역시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거리를 더 낸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다. 실력은 골프장 사업을 하는 트럼프가 나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시의 핸디캡은 15(87타)다. 트럼프의 골프실력은 국가기밀이라면서 공개를 하지 않는다. 알려지기론 80대초 타수를 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시가 정치 쪽이 아닌 골프로 세계적 뉴스를 탔다. 생애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것이다. 부시는 21일 달라스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 12번홀 (파3, 164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에 공을 들고 동반자와 함께 찍은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부시는 “다음 목표는 100세까지 사는 것이다. 그래야 에이지 슈트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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