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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한국당 지지율 차이가 5%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졌다고 리얼미터가 18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7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0.6%포인트 하락한 36.6%로 3주 연속 떨어졌다. 작년 12월 4주차(36.8%)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1.3%포인트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발발한 2016년 10월 2주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당 차이는 4.9%포인트다. 


리얼미터는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으로 작용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로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면서 대정부 공세가 일부 효과를 본 것과 더불어 최근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연설‘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발언 논란이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연이어 상승하는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의당 6.9%, 바른미래당 5.9%, 민주평화당 2.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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