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연속 하락해 44.9%로 떨어졌다고 리얼미터가 18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4.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상승한 49.7%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8%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하락세는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협상 중단 발표까지 비핵화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버닝썬 사태 관련 경찰유착 의혹이 확산되는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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