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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는 발언으로 야당의 집중공세를 받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 또다시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결국 우파는 곧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통해서 앞으로 이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민특위는 1948년,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출범했지만 1년도 안 돼 좌초됐다.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야당 대변인들은 ‘나베 경원’ ‘토착 왜구’ 등 험구를 나 원내대표에게 퍼부으면서 일부 정당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정신분열이 의심된다”고도 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 됐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잘 됐어야 했지만 (반민특위가) 결국 국론분열을 가져왔다"면서 좌익 계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서훈 수여 움직임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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