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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효과' 한국당 지지율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추격 - 37.2% 대 32.3% 차이로 좁혀져
  • 기사등록 2019-03-14 11:39:35
  • 기사수정 2019-03-14 1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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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했다. 30% 벽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도 오차범위 내로 따라붙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공개한 3월2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32.3%였다.  

당 소속 의원들의 5ㆍ18 광주 민주화 운동 폄하 논란이 확산했던 2월2주차(25.2%) 이후 황교안 대표 등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1개월 만에 7.1%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지지율 1위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7.2%)과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4.9%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측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영향과 황교안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로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면서 대정부 공세가 일부 효과를 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날짜별로 보면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11일 30.8%를 기록했다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다음날(13일)에는 32.4%로 상승했다. 특히 보수층 지지율은 11일 58.7%에서 13일 69.5%로 급등했다. 나 원내대표 강성 발언이 지지층 결집에 효과를 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8.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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