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 대통령 오차범위 밖 데드크로스, 부정평가 처음으로 50% 넘어서 - 30대 지지율 폭락 일자리 충격 영향인 듯
  • 기사등록 2019-03-14 11:09:00
  • 기사수정 2019-03-14 17:26:53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고 리얼미터가 14일 밝혔다. 30대 지지율이 급락한 여파가 크다.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급감하면서 20대에서 시작된 지지율 이반이 30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사진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3%포인트 오른 50.1%로 나타났다. 취임 후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 내린 45.0%였다. 3주 연속 하락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5.1%포인트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이제까지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서 발생했던 데드크로스는 거의 오차범위내였다. 


30대 지지율은 2월 3주차 조사 때 66.2%였던 것이 이번에는 50.4%였다. 3주 새 15.8%포인트나 폭락했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하락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새로 선출된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률인 37.2%를 기록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32.3%(▲1.9%포인트)로 4주째 상승했다. 정의당 6.7%(▼0.3%포인트), 바른미래당 5.7%(▼0.5%포인트), 민주평화당 1.9%(▼0.2%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8.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42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