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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9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적반하장” “몰염치” “청와대가 뒤에 있는가?”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손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례적으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동참키로 했다. 손 의원의 높은 당내 위상을 입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당은 이날 손 의원 관련 논평을 3건이나 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자고 나면 늘어나는 손 의원 관련 부동산 매입 의혹에 모두가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그럼에도 국민 눈높이와는 맞지 않게 민주당은 셀프면죄부를 주었고, 손 의원은 사죄는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손 의원이 진정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외압을 행사할 수 없도록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을 위한 마지막 양심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KBS를 향해서도 "민주당과 청와대가 총동원되어 '손혜원랜드 게이트' 막기에 급급한 가운데, KBS도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라며 "정권의 나팔수다운 선택"이라고 맹공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온갖 부정축재의 중심에 있는 손 의원의 '몰염치'에 놀라고, 민주당의 무능한 대응에 놀랐다"며 "손 의원의 당당함의 근거는 정말 청와대에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고약한 알파 '손'"이라며 ""민주당은 손 의원을 '비호'할 것이 아니라 손 의원의 '비위'를 스스로 밝혀라.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지 말고 추상(秋霜) 같은 대응을 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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