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간다.
마지막 혼신의 힘으로 빛을 발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양평 두물머리에서 독자 전혜란
앙상한 나무가 쓸쓸히 지키는 겨울 강가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강인지 눈밭인지 구별할 필요가 없다.
그저 멍하니 바라본다.
보내야 온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희망을 노래하면서 오늘보다 밝은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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