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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동성,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와 내연관계 - 외제차와 명품 등 수억대 선물 받아
  • 기사등록 2019-01-18 12: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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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김동성(39)이 친모 살인을 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31)의 내연남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동성은 국정농단 비선실세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 한 때 동거했던 것으로 전해진 인물이다.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최근 보도돼 세간을 경악케 한 여교사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취재 뒷 이야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씨는 지난해 4월 김동성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외제차와 수입명품 시계 등 수억원어치 선물을 했다. 또 같이 살 고가의 아파트의 계약 시점에 친모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한 기자는 "어머니의 살인청부를 의뢰한 여교사에게 내연남이 있었는데 바로 김동성이었다"면서 "그가 공인으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정말 고민 끝에 실명을 공개한다"고 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12월 말에 이혼을 했지만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있던 때 여교사와 내연 관계를 맺었다.


김동성은 여교사 A씨가 자신에게 은마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떼서 보여주는 등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접근했다고 주장한다고 전해졌다.

김동성은 CBS 측과 인터뷰를 통해 "여교사 A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그 어머니한테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선물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청부 범죄와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수사기관에서 부르면 "A씨가 보낸 카카오톡을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여교사 A씨는 지난달 26일 어머니에 대한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6500만원을 건넸지만, 평소 A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의 신고로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검찰 조사에서 A씨는 "일찍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에게 억압적인 방식으로 훈육 받아오면서 두렵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겨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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