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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브렉시트(Brexit) 방안을 두고 제 2 국민투표로 가는 흐름이다.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 지 하루만인 16일(현지시간) 야당이 제출한 정부 불신임안이 다시 부결됐다. 메이 정권이 유지됐다. 19표차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직후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낸 정부 불신임안에 대해 반대가 325표로 찬성 306표를 눌러 부결시켰다.

전날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반대했던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 민주연합당(DUP) 등이 이번에는 메이 총리를 지지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다음 주 초 제시할 '플랜 B'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총리의 의회 설득이 실패하면 다시 국민투표를 하는 수밖에 없다. 

불신임안 통과를 통해 조기총선을 개최,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정권을 잡겠다는 노동당의 계획는 일단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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